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7일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DIMF 어워즈는 배우이자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권혁수와 KBS 홍주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는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졌다. 자리에는 국내외 글로벌 뮤지컬스타들이 참석해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통해 관객과 소통했다.
 
이번 어워즈의 대상은 헝가리 뮤지컬 '테슬라'가 수상했다. 창작뮤지컬상은 '셰익스피스', 외국뮤지컬상은 중국 작품 '판다'가 각각 수상했다.주요 개인 부문 수상자는 ▲여우주연상 장은주(내사랑 옥순씨) ▲남우주연상 송유택(설공찬), 신재범(시디스) ▲여우조연상 박이안(셰익스피스) ▲남우조연상 남경주(히든러브) 등이다. 심사위원상은 가족뮤지컬 '요술이불'에 돌아갔다.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은 단국대에 돌아갔다.최우수상은 중앙대 '친애하는 멜리에스', 아성 크리에이터상은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이 수상했다.올해의 스타상에는 강필석(명성황후), 강홍석(킹키부츠), 박건형(시카고>), 정선아(시카고), 최정원(시카고), 차지연(광화문연가)이 선정됐다. 신인상은 손우현(젠틀맨스 가이드), 솔지(영웅)가 수상하며 신예 배우의 성장을 보여줬다.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제19회 DIMF는 이달 말 KBS 1TV와 KBS WORLD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