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TV, PC의 스크린을 하나처럼 공유해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N스크린', 필요한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개념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올해 IT 트렌드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 MS)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주목해야 할 IT기술 10대 트렌드를 선정, 발표했다.
한국MS가 선정한 올해 IT 기술 10대 트렌드는 △기업 클라우드 △N 스크린과 소비자 클라우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한 비즈니스 △스마트 워크 △상황 인식 컴퓨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분석기술 △웹 표준 △소프트웨어 수명 주기 관리 등이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가 IT 분야의 최고 화두가 될 것으로 한국MS는 내다봤다.
지난해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개념이 소개되기 시작했다면 올해는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기업에서 많이 다뤄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경윤 한국MS 이사는 "페이스북이 세계를 뒤흔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친구에게 돈 1만8000달러를 빌려 서버를 구입해 손쉽게 IT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독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하는 사례가 보편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 PC, TV 등의 스크린을 공유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개념인 'N스크린'도 올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이사는 "이제는 스마트폰, PC, TV 등 3가지 뿐만 아니라 자동차, 콘솔, 디지털테이블 등 다양한 스크린을 사용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스마트폰 열풍이 불며 IT분야의 대변혁이 일어난 것처럼 올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등의 트렌드가 IT산업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 또는 서비스 정보를 알리는 수단으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잠재 고객을 찾아내고 구매를 유도하는 사업 구조가 늘어나고, 디지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데이터를 가진 사업자가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