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캐릭터 잡기 게임으로 쿠폰과 올레클럽 별포인트, 기프티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레 캐치캐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레 캐치캐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주변을 비추면 증강현실 화면에 몬스터 캐릭터가 나타난다. 전국 4만2000여곳의 올레 와이파이존과 주요 도심상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캐릭터들을 잡으면 포인트인 '캔디'나 다양한 제휴사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모은 캔디는 KT 대리점이나 전국 1만5000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별 포인트(올레클럽 포인트) 또는 롯데리아, 스타벅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로 바꿀 수 있다.
하루 최대 500캔디까지 획득할 수 있고, 지역 및 몬스터 캐릭터에 따라 한 번에 1~40캔디씩 받을 수 있다.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 가입돼 있는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이달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고객이 위치해 있는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캐릭터들은 관련 상품 및 매장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마케팅수단으로 이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 캐치캐치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18일부터 이용고객에게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인케이스 백팩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