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화조미감' 연계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풍성

대구간송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 '화조미감' 종료(8월 3일)를 앞두고 특별강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제휴 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간송예술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조화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에는 나태주 시인과 전시 기획자 이랑 학예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nbsp;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1층 중앙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nbsp; &nbsp;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씨앗과 소리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과 성인은 마스킹테이프 드로잉, 스탬프 편지 쓰기 등을 통해 화조화의 표현 방법을 창의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전시해설과 학생·청소년 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보이는 수리복원실 등도 함께 운영된다.&nbsp; 다음달 1일까지 평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양이를 찾아라!’, ‘꽃, 꽃 무슨 꽃?’ 등 SNS 인증 이벤트와 기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은 대구시티투어 특별코스 탑승자, 사유원 방문 시 미술관 관람료 30% 할인,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관람 시 미술관&nbsp;관람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nbsp;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이벤트, 제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8월 3일 전시 종료 앞두고 '화조미감' 전시 관람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조화 37건 77점을 통해 시대별 화조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은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 및 SNS를 참조하면 된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