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울릉에 폭우로 낙석 피해가 발생했다.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면 남서1터널에서 사태감터널 구간, 북면 현포터널 인근에 각각 낙석이 발생했다.울릉군은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낙석을 치웠다.이번 재해로 평리에서 현포 사이 구간의 버스 통행이 제한됐고 현포 예림원에서 현포항 동방파제 600m 구간 일주도로도 통제됐다.서면 태하리에서는 하천 둑이 일부 무너졌다.이로 인해 후포나 포항과 울릉 구간을 오가는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으나 묵호와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이나 울릉과 독도 구간을 오가는 여객선은 한때 통제됐다.13일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울릉에는 127.7㎜, 서면이나 북면에는 200㎜ 이상 비가 내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