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에 버그가 발생해 공급을 중단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일부 단말기에서 배터리 분리시에 사용자 데이터가 초기화되는 문제가 발생해 LG유플러스에 옵티머스 마하 공급을 중단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이 버그 사례는 20여건으로, 배터리를 분리하면 사용자 데이터가 초기화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오류라고 판단해, 다음주부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마하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OS) 기반에 3.8인치 LCD 디스플레이, 1기가헤르츠(GHz) CPU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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