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창의성과 공감 능력, 사회 기여 등을 두루 갖춘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적 사고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교육부 대표 청년 포상 프로그램이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돼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지금까지 피겨선수 김연아, 양궁선수 김제덕, 사회적 기업가 박찬재, 과학기획자 장혜리 등 총 2496명의 인재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는 고등학생·청소년 부문 40명, 대학생·청년 일반인 부문 6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이 중 1명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300만 원)이, 나머지 99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지원자는 ▲지혜와 열정으로 성취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가치 창출 ▲사회적 배려와 공동체 기여 등을 기준으로 심사받으며 서류 접수 후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이 상은 단순한 수상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치도록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접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청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