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5일 오전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 암각화 공원(원장 이호우)에서 제77주년 제헌절 기념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날 김 서예가는 대형 광목천 위에 헌법 제1조의 핵심 내용인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라는 글귀를 힘찬 필체로 써 내려가며 제헌절의 의미를 강조했다.그는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 의무와 정부가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 18년 동안 매년 제헌절 기념 서예 행사를 통해 국민 평등과 헌법 정신을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