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 주관으로 최근 길어진 가뭄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농가들의 노력과 정성을 다해 재배한 복숭아 110여점을 출품했으며 맛과 향이 어우러진 신품종 복숭아와 복숭아 가공품까지 복숭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자리였다.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 명품화 연구회원들이 자랑하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전시하고 수황, 미황, 금황 등 국내육성 복숭아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회원들은 복숭아를 함께 시식하며 품질과 생산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등 정보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복숭아품평회 시상은 총 7점으로 출품 복숭아의 당도, 무게, 향, 색택, 모양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숭아의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해 대상 문현준 회원, 금상 최이현 회원, 은상 박경애, 이해자 회원, 동상 김점희, 박경준, 하경식 회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냉해,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고 품질의 청도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위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최고 품질의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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