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지혜횟집(대표 유은숙)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기부에 동참하며 ‘착한가게’ 9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청하면은 17일 방어리에 위치한 지혜횟집을 방문해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혜횟집은 올해 100만원의 성금을 지역에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정기 후원을 결심하며 착한가게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대표 유은숙 씨는 “경기가 어렵지만,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정숙 청하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후원에 나서준 지혜횟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착한가게들과 함께 지역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현재 청하면에는 ▲도도농장(1호점), ▲북포항현대자동차서비스(2호점), ▲로타리마트(3호점), ▲아영중공업(4호점), ▲영광기업(5호점), ▲㈜삼정산업(6호점), ▲㈜동화이앤아이(7호점), ▲청하에그린(8호점)에 이어 지혜횟집이 9번째 착한가게로 등록됐다.‘착한가게’는 매달 일정 금액(3만 원 이상)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 기부하는 업체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긴급생계비, 주거비, 특화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