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0만원권 위조수표가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위조수표 3장이 추가로 발견됐다. 1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먼저 위조수표가 발견된 지역 인근 편의점에서 3장의 위조수표가 발견됐다. 추가 발견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위조수표는 20장이 됐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최근까지 20대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주간과 야간시간에 대구 중구와 동구, 수성구 등지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 등 1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대금으로 10만원권 위조수표를 지불, 잔돈 9만원을 받아가는 수법으로 위조수표 17매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용의 남성은 신장 175㎝ 정도의 보통체격으로 검은색 상하의 및 목도리를 착용하고 B로고가 박힌 검은색이나 남색 야구모자를 착용했으며 가방을 들고 다녔다. 위조수표는 모 은행 강동구청지점장 발행 자기앞수표로, 모두 같은 일련번호다. 경찰은 "새로 발견된 위조수표는 먼저 발견된 수표와 비슷한 시기에 사용됐지만 정산과정에서 더 늦게 발견된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수사전담반을 편성, 편의점 내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사진을 전국에 수배하고 탐문 및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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