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이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Yecheon International Smartphone Film Festival, YISFF)는 스마트폰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매체를 통해 영화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서사와 시선을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는 국제영화제다. 창의성과 실험성을 갖춘 콘텐츠를 중심으로, 젊은 창작자부터 일반인, 아마추어 감독, 프로 작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제7회 영화제에는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태원아트미디어㈜ (대표 이정석)가 옴니버스 형식의 감성 드라마 '사랑, 오류 그리고 이별'에 제작투자자로 참여했다.이 작품은 '그 여름, 다시 만나', '에러코드 LOVE', '감정낭비' 등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로,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 내재된 상처와 진실, 감정의 충돌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연출은 단편 'Between Us'와 숏폼 웹드라마 '아내가 살아있다', 'E-ro빨래방: 기억의 세탁소'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신예 윤종성 감독이 맡았다.스마트폰 카메라의 밀착된 시선과 유연한 장면 구성은 기존 영상 문법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기술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연출이 돋보인다.한편,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단에는 봉만대(연출작 '체인징 파트너', '좌충우돌 밴드'), 이우철('빈틈없는 사이'), 강대규('해운대', '하모니', '담보'), 장철수('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안상훈('괴담만찬'), 문시현('홈 스위트 홈', '거래') 감독 등 국내 영화계의 주요 연출자들이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올해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홍보대사로는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최대철과 '어게인 1997'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 김혜나가 위촉되어, 대중과 영화제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태원아트미디어㈜ 이다빈 실장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단순한 영상 축제를 넘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작자들과 그들의 가능성을 지지하는 매우 의미 있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스마트폰 영화는 새로운 영상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으며, 이번 투자는 그 가능성에 주목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예천이라는 지역이 지닌 문화적 잠재력, 그리고 영화제를 통해 형성되는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는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와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영역이라 생각한다"며, "태원아트미디어 역시 새로운 얼굴과 새로운 서사를 발굴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경상북도 예천군 신도시 패밀리파크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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