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식생산성 향상의 해'를 맞아 혁신적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독서경영 3.0'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사내외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은 △포스코웨이(10권) △경영·경제·마케팅(20권) △인문학(20권) △과학·기술(20권) △자기개발(20권) △미래 트렌드(10권) 등이다. 또 포스코는 부서별 평생학습시간을 이용해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에 대한 독서 강의를 지원하고 독서 활동을 지도할 계획이다. 100선에 선정된 도서는 디지털도서관과 북카페 5곳(본사·포항·서울·광양·미래창조아카데미)에 비치해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포스코패밀리 독서 골든벨'을 개최해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퀴즈 추첨· 도서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생산성 시대는 저물고 지식생산성 시대가 도래했다"며 "경영과 기술이 융합된 지식근로자만이 생존이 가능한 그런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문리 통섭형 지식근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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