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술이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주류업체들이 설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설을 맞아 선물세트 주력 상품인 ‘일품진로’, ‘진로 동의보감 복분자’, ‘매화수’ 등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진로가 선보인 참나무통 10년 숙성, 일품진로는 세상의 어떤 술보다 귀하게 빚어낸 고품격 소주다. 국내 고유의 전통 소주 제조방식인 증류법과 진로만의 원천제조기술로 탄생했다.
특히 몽드셀렉션 증류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일품진로는 마시는 이의 고귀한 품성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귀한 소주로 알려져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참나무통 10년숙성 원액 100%, 일품진로 3본입 세트 소비자 가격은 2만3000원.
또한 몽드 셀렉션 와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진로 동의보감 복분자는 약재 복분자 발효기술로 만들어져 장기간 숙성된 과일향과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맛과 향이 일품이다.
특히 100% 국내산 복분자 이외에 항산화 활성작용, 고혈압 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산사, 구기자, 계피의 3가지 천연약재를 첨가해 잔을 나누는 분의 건강까지 생각한 좋은 술이다. 동의보감 복분자 4본입 세트(미니어처 포함) 소비자가 1만7000원
이외에도 저온 냉동 여과공법을 사용해서 맛이 부드럽고 깨끗한 매화수는 피로회복과 체질개선,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매실원액이 진하게 담겨 있을 뿐만아니라 피부에 좋은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특히, 여성들이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은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젊은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가격부담까지 없앤 매화수는 2007년부터 매실주시장 판매 1위를 지켜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화수 2본입+복분자 2본입 1세트(미니어처 포함) 소비자가 1만2000원
롯데주류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67년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제례주다.
백화수복은 엄선된 쌀을 30% 도정해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껏 빚고, 특수효모를 이용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색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700㎖ 4800원, 1ℓ 6500원, 1.8ℓ 9900원이다.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유의 공법으로 빚은 후, 장기산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다.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됐다. 소비자 판매가는 설화 1호(700㎖ 2입) 4만3000원, 설화 2호(375㎖ 3입)는 3만3500원이다.
국향은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저온에서 3차례에 걸쳐 발효시켜 만든 순미주(純米酒).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어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700㎖ 8000원, 700㎖ 2입 1만6000원이다.
롯데주류는 우리 청주 외에도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 40여 종을 선보인다.
롯데주류의 대표 수입와인인 ‘카르멘’은 최근 5년간 와인 스펙테이터, 디캔터, IWSC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인저널과 대회에서 400여회 이상 고평가를 받아온 와이너리. 이번에 나온 ‘카르멘 톨텐’의 ‘카버네 소비뇽’과 ‘메를로’는 과일향과 오크 풍미의 균형미가 돋보이며 입에서 여유있게 머무는 피니시가 돋보인다. 소비자 판매가는 6만원대.
또한 카르멘과 함께 롯데주류를 대표하는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카버네 소비뇽’과 ‘메를로’로 구성된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세트’도 준비했다.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카버네 소비뇽은 2007년(49위), 2009년(57위)에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선정하는 100대 와인으로 선정됐다.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메를로’는 강한 타닌에 잘 익은 과일향까지 부드럽게 녹아 있어 한국음식과 같이 여러 가지 양념을 쓰는 음식과 잘 어울려 가족모임에도 좋고, 왕의 메달이라는 뜻과 함께 비즈니스 선물로도 제격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12만원대.
국순당은 한약재와 과일 등의 원료에 전통 주조법을 접목해 빚은 다양한 우리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설 선물세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막걸리에 지역 특산물인 더덕과 오미자 등을 넣어 빚은 '자연담은 막걸리 선물세트'를 비롯해 논 1평에서 오직 1병의 술만을 빚을 수 있다는 '백세동정춘', 조선시대 선비들이 지조를 지키기 위해 마셨다던 송절주 등 다양한 복원주 세트가 있으며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명절 주류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인 고급약주 세트를 비롯해 상황버섯, 오미자, 복분자 등을 첨가해 고려시대 혼양주법으로 빚은 명작 세트, 이화주, 신도주 등 우리술 복원주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자연담은 막걸리 선물세트'는 지역 특산물과 쌀로만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선물세트이다. 전북 고창 심원면의 복분자 생산 농가와 함께 만든 복분자 막걸리(2병)를 비롯해 횡성의 더덕과 오미자로 빚은
더덕 막걸리(1병), 오미자 막걸리(1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 발효법으로 빚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각 지역 특산물을 함께 담아 독특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는 고창에서 재배된 우수한 쌀과 1등급 복분자만을 사용했으며,복분자 함유량이 20%에 이른다. 기존 복분자 막걸리와는 달리 고창의 생쌀과 맑은 물을 사용했고,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는 등 가공 중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복분자 특유의 향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연담은'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7도, 용량은 각 360㎖이며 판매가는 1만원이다
보해는 지난해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영부인 오찬행사의 건배주로 선정된 ‘매취순 10년’, '보해 복분자' 등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술로는 유일하게 G20 영부인 오찬주로 선정된 ‘매취순 10년’은 국산 최고급 청매실을 원료로 10년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매실주로 맛이 깊고 부드러우며 향이 은은한 것이 특징이다.
‘매취순 10년’ 3ℓ의 소비자 가격은 거치대 포함 3만9500원, 500㎖ 3본입 세트의 가격은 미니어처 포함 2만4000원.
또 보해측은 명절 베스트셀러 제품인 ‘보해 복분자 375㎖ 세트’가 올 설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해 복분자주 375㎖ 3병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의 소비자가는 1만9500원이며, 750㎖ 2병들이 세트 소비자가는 187㎖ 복분자주 미니 2병 포함 2만9500원.
이외에도 10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브렌딩한 프리미엄 매실주 ‘순금 매취’은 4만8700원, 청자와 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고풍스러운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 세트’의 가격은 7만원이다. 국내 최장기 숙성기간인 12년을 숙성시켜 맛이 깊고 부드러운 ‘보해 매취순 백자 12년 세트’는 8만4000원.
이밖에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는 품격 있고 실속 있는 위스키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윈저 17’은 지난해 세계적인 위스키 품평회 IWSC에서 15~17년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골드 베스트인클래스 상(Gold Best in Class Medal)을 수상, 동급 위스키 중 최고의 위스키로 인정받았다.
또 국제 주류시장 연구기관인 IWSR(International Wine & Spirit Research)로부터 2009년 기준 전 세계 판매량 1위라는 인증을 받아 9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스키다.
언더락 잔 1개와 코스터(잔 받침)를 함께 구성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전하는 마음의 정성을 가득 담았다. 특히 버건디 레드컬러의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최고급 스카치 위스키 윈저 XR은 최고등급의 원액을 나타내는 말인 Extra Rare의 머리말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숙성 중인 위스키가 담긴 오크통 중 마스터 블렌더가 가장 귀하다고 판단되면 XR을 표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윈저 XR은 마스터 블렌더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위스키라는 것을 증명한다.
윈저 XR 선물세트는 롯데백화점 및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한정으로만 판매되어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위스키는 물론, 스페셜 에디션과 신제품으로 폭넓게 구성된 품격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을 비롯해, 최고급 위스키 ‘로얄살루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 ‘시바스리갈’과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 등 인기 브랜드의 위스키들이 연산과 용량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에는 발렌타인의 스페셜 에디션과 임페리얼의 신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새롭게 선보여 소중한 사람에게 더욱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적합하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는 200여 년을 이어오는 발렌타인의 품격과 함께 다른 위스키와는 분명히 구별되는 최고의 명품 위스키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발렌타인의 시그니처 증류소인 글렌버기 증류소 200주년을 맞아 출시된 제품으로 발렌타인 본연의 우아하고 균형 잡힌 부드러움에 기품 있고 화사한 향과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17년 미니어처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긴 선물세트는 한정수량으로 출시되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