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울진군이 주관하는 여름 야간 관광프로그램 ‘야(夜)울진’ 운영에 맞추어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해양과학관 개관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장운영은 무더위를 피해 저녁식사 이후에도 전시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장운영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해양과학관은 2025년 이달 31일 개관 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심해: 깊은 바닷속으로’를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보다 풍성한 관람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해 세계의 특성과 생태계, 그리고 최신 심해 연구성과를 소개하기 기획된 전시이다.이번 야간 운영은 여름철 울진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김외철 관장은 “야간운영은 단순한 시간 연장이 아니라 해양과학이 일상 가까이에서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갈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울진의 밤을 해양과학관에서 함께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과학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과학 융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과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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