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벤처기업들이 ‘싱가포르 글로벌 비상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대구시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비상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지역 7개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참가 기업은 ▲㈜루트랩 ▲㈜체리 ▲㈜빅웨이브에이아이 ▲㈜아키테크 ▲㈜무지개연구소 ▲㈜아이로바 ▲㈜인트인 등이다.이들 기업들은 현지에서 IR(기업설명회) 및 제품 시연회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고 수백만달러 규모의 투자 논의도 오갔다.㈜인트인은 싱가포르 국립병원과 정자 분석 의료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NDA를 체결했으며 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가능성도 제기됐다. ㈜무지개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이스뱅크㈜와 협약을 맺고 현지 드론업체와도 공동개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아키테크는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건설관리 시스템으로 싱가포르 주요 투자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동남아 건축사들과 POC(개념증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ABB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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