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약 1,500마리의 참다랑어가 위판되어 전국 수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어획된 참다랑어는 대부분 정치망 어선에서 잡힌 것으로 길이는 1.5m 이상, 무게는 최대 200kg에 달하는 초대형 개체가 주를 이뤘다. 대형 참다랑어가 울진죽변수협을 통해 잇따라 거래되면서 위판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이번 물량은 약 185톤의 규모로 4억8천만 원 상당의 경매 실적을 기록하며 울진죽변수협이 지역 수산물 유통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조학형 울진죽변수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참다랑어 위판 실적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실적으로 평가된다”며 “이는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의 집하·경매·유통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자원과 실제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쿼터는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쿼터 확대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가하는 참다랑어 자원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울진죽변수협도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위판·유통 기능을 더욱 강화해 변화하는 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