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구미시을)은 지난 26일 지역사무실에서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지역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이번 회의는 ▲구미시청 안전재난과 ▲한국농어촌공사 김천구미지사 ▲선산출장소 농촌활력과 등 실무기관과 구미시을 시도의원이 전원 참석해 지역 상습 침수 발생에 대한 구체적 원인 진단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복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농수로 일대의 침수 문제를 두고 배수로 역류, 농경지 범람, 하천 정비 미비 등의 구조적 요인이 지적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안 수립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강 의원은 구체적으로 "농로 주변의 구조적 문제, 마을 우수관로 부족, 배수펌프 미설치 등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해 온 현장 민원들은 예산 부족, 부처 간 책임 떠넘기기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또한 “행정기관 간 협업은 물론, 사전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오늘 논의한 내용이 단순한 점검으로 그치지 않도록 각 기관은 실천 가능한 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해 향후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단계에서 구미시 재해예방 예산이 빠지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한편 강 의원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대책 회의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들을 종합 분석해 국회 차원의 정책 질의 및 예산 편성 과정시 지역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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