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는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운전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춘 2011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Q'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맞춤 운전을 하는 '스마트 Q쿨링 모드'를 적용했다는 게 위니아만도의 설명이다. 스스로 주변 온도를 감지해 운전을 조절하는 것. 이에 따라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이나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또 기존 에어컨보다 1도 낮은 13도의 바람을 통해 강한 냉방이 가능하다고 위니아만도는 덧붙였다.
특유의 살균시스템인 'ABS'를 적용해 실내에 떠다니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안길찬 위니아만도 마케팅팀장은 "최근 세균, 바이러스 등과 관련된 이슈가 많아지면서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강력한 냉방력에 살균능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멀티 모델이 230만~290만원대, 스탠드형 모델이 140만~190만원대, 벽걸이형 모델이 40만~8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