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국내 수입기업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무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T/T수입금융’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T/T수입금융’은 무역 거래 시 송금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다. 수입기업이 수출기업과 T/T 방식으로 수입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계약을 근거로 은행에 신용공여를 신청하면, 약정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iM뱅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수입기업에는 최장 1년의 유연한 결제 기간과 저금리 해외자금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에게는 신속한 대금 수령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신용장(L/C) 방식에 비해 개설 수수료 부담이 없고 서류 절차도 간소화돼 수입기업의 실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글로벌 환율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T/T수입금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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