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운영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소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JRC hub’를 공식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이 포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북미·유럽연합(EU) 등 4개 권역에 설치된 14개 국제 공동연구센터의 연구 성과와 협력 내용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홈페이지는 ▲사업 ▲소통 ▲홍보 ▲성과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 진행 상황과 주요 성과뿐 아니라 최신 연구 동향, 해외 파견 연구자들의 기고문 등 인적 교류 중심의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국민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이 기대된다.신약개발지원센터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센터 확대와 연구자 간 정보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이번 플랫폼이 ‘K-첨단바이오’ 국제 협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JRC hub’는 국제 공동연구성과를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기반”이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은 총 245억 원 규모로 3년간 추진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권역별 센터의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