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일, 포항인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철호 원장을 임상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은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개입, 그리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앞으로 시민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정철호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대학 강의와 임상 현장을 두루 거친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다. 특히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현재 포항인성병원에서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와 사례관리에 주력하고 있다.센터 측은 “정 원장의 자문을 통해 복합적인 정신질환 사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개입 방향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함인석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철호 원장의 임상 자문은 사례관리의 질 향상과 위기대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원장의 참여는 공공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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