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6일부터 14일까지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LEADING 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LEADING 캠프’는 한국어(Learning)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Experiencing)하고, 목표 달성(Achieving)을 위해 기술 역량을 개발(Developing)하고 혁신(Innovating)하며 네트워크(Networking)를 통해 글로벌(Global)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프는 태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여, 평소 학교에서 습득한 기술교육에 더해 △한국어 집중 수업 △한국 문화 체험 △해양 체험 활동 △Job Skill-Up 프로그램 △TOPIK 경진대회 △힐링 트레킹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이 병행된다.경북교육청은 기업체 탐방과 1대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캠프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기술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특별한 성장의 장이다”며 “경북에서 자라는 유학생들의 꿈이 한국어와 기술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