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급변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입설명회를 연다.대구교육청은 오는 9일 교육청 행복관에서 ‘2025학년도 고1·2 대상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1·2학년 각각의 대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고1 대상 설명회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와의 연계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안 등이 안내된다. 오후 2시부터는 고2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입 주요 변화 ▲수도권 및 지방 거점대학 전형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 지역 진학전문 교사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학년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수용 인원(500명)을 초과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027학년도 대입 변화와 2028학년도 개편안 등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진로·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