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7일 관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선산 봉황시장 5일장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경찰서장이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매치기, 음주소란, 불법 주정차 등 생활 속 범죄와 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경찰서장은 시장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시장 불편사항과 치안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치안 상담, 기초질서 계도, 교통안전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안내 등 맞춤형 치안 서비스가 제공됐다.이희석 구미경찰서장은 "치안의 최일선은 바로 주민이 계신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생활 속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찾아가는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