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형숙·정봉열)는 지난 7일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풍기인견이불·베개 세트 30채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시행하는 ‘춘하추동 봄봄봄’ 여름 사업 일환으로 올해에도 유난히 더운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성사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이불세트를 들고 폭염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안부를 확인하고 온정을 전하며 밀착형 복지체감에 힘썼다.풍기인견이불세트를 전달받은 장모(67) 씨는 “유난히 더운 여름에 외롭고 힘들었는데 집까지 찾아와 시원한 이불도 주고 안부를 확인해 줘서 반갑고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배형숙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 피해 우려가 큰 저소득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정봉열 공동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읍민들이 이번 지원으로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풍기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溫)풍기 천사(1004)들’ 반찬지원사업 ▲‘풍요남의 행복밥상’ 중장년 요리수업 사업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사업 ▲‘뽀송뽀송’ 이불세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