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정숙, 민간위원장 도명호)가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혹서기 푸룻푸룻(fruit) 과일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쳤다.지난 8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제철과일을 통한 영양 보충과 정서적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나눔 활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4만원 상당의 메론·복숭아·골드키위·샤인머스켓 등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도명호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정숙 청하면장은 “혹서기에 건강 피해를 예방하려면 공동체가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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