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 직원들이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 위치한 달성2차청아람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주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달성2차청아람 1,228세대를 라인별로 후견직원을 정하고 세대 내 마감상태부터 시설물 설치까지 꼼꼼하게 확인 작업을 벌여 입주시작 전까지 불편사항을 완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후견직원 점검에 앞선 지난해 12월, 계약자들이 입주예정세대를 점검하고 지적사항을 작성하였으며 후견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해소여부 및 또 다른 불편사항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 중이다.
도시공사 윤성식사장은 “이례없는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입주점검에 나선 공사 직원들의 높아진 고객서비스 정신에 입주민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며 “앞으로는 입주스폰서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하자제로 아파트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입주스폰서제도를 도입해 5년째 운영해오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달성2차청아람은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13일 공사가 완료 되었으며 다음달 2월 2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39㎡ (구 18형) 178세대, 59㎡ (구 25형) 395세대, 84㎡ (구33형)655세대 등 총 1,228세대로 이뤄진 달성2차청아람은 전 세대가 5년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임대조건은 전용39㎡는 임대보증금 12,773,000원, 월 임대료 163,730원, 59㎡은 28,781,000원에 174,030원, 84㎡은 37,724,000원에 298,680원이다.
임대분양을 받는 세대에게는 5년 후 분양전환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현재 선착순모집 중으로 거주지역, 주택소유, 청약통장가입유무 등 자격조건없이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임대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법인명의로도 임대신청 및 5년 후 우선분양권이 주어지고 1세대 이상 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주거환경을 고려한 사업체의 사원주택 및 기숙사로 이용하기에 적절하다.
분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도시공사 콜센터 (053-350-0301~3)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