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가 13일 1·2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활동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직접 체험하며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주제는 ‘마린 프로젝트–지역 해양관광 살리기’였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지역 해양관광지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표현할 슬로건을 제작했으며 홍보 캠페인을 기획·모의 실행했다. 주제 선정부터 문제 분석, 해결방안 도출, 콘텐츠 제작, 성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비판적 사고, 협업, 자기관리 역량을 키웠다.학교 측은 수·해양 산업을 이끌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활동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했다. 연수에 앞서 전 교사를 대상으로 PBL 설계와 지도 방법에 관한 연수도 실시, 수업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김성만 교장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은 교실 수업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실제 역량을 길러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프로젝트를 확대해 미래 사회 주역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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