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19일 오후 3시 중구청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으로 민·관·군·경 합동 다중이용시설 폭탄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을 시행한다.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중구청에 폭탄 테러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동 조치 ▲테러 진압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대피 훈련을 순차적으로 한다. 
 
이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501여단 1대대,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한국전력대구경북본부, 대성에너지, KT달서지사 중대구지점 등 7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하고 작전차량, 펌프차 등 장비 11대가 동원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안보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지역 현실에 맞는 내실 있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군·경이 협력해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