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공검농협APC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원황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물량은 14.9톤(864/15kg, 384박스/5kg)으로 공검지역 50ha에서 65농가가 생산했다. 공검 배는 상주시의 대표 신선 농산물이며 이번 수출국인 베트남에서의 한국산 배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가정집, 회사 제단(祭壇) 필수품이 됐으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고 높은 당도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신뢰가 높아 선물용 고급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출 생산단체인 ‘공검농협’ 및 참여 농가는 고품질 명품배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방제 교육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1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고 있고 수출량 및 수출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형수 공검면장은 “공검 농가들이 올봄 저온피해를 극복하고 명품배를 생산해 수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첫 배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