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N스크린 기능을 갖춘 '인피니아 3D 스마트TV'의 첫번째 시리즈(모델명:55/47LW9500)를 오는 25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제품 출시에 맞춰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인 'LG앱스'도 25일 문을 연다.
신제품은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이 한 눈에 들어오는 초기화면 등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는 '스마트보드'로 명명됐다.
현재 방송화면, 프리미엄 콘텐츠, LG앱스, 최근 시청채널, 녹화 프로그램 확인, 연관 콘텐츠 안내 등을 각각 카드 형태로 정리했다. 복잡한 여러 단계의 화면을 거치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책갈피를 넘기듯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콘'도 적용됐다. 각종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의 클릭으로 실행하고, 드래그앤드롭(Drag&Drop)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N스크린 기능도 눈에 띈다. 스마트쉐어 기능으로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스마트TV로 쉽게 볼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물론 LG앱스를 통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활, 교육, 뉴스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전체 LED TV의 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LG전자만의 스마트TV로 국내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55인치와 47인치 각각 510만원, 3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