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개발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13일 경상북도에 제출해 본격적으로 오평공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등이 담겼다.이번 승인신청서 제출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해 오는 28일에는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5시에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며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122만3204㎡(약 37만평) 규모에 사업비 2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19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3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23년 10월부 동년 12월 2개월간에 걸쳐 최종 오평산업단지 내 196개 업체가 입주 할 계획이며, 입주면적115만200㎡이다. 업종별은  자동차 부품, 비금속가공, 의료정밀기기,기계부품, 운송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승인권자인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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