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통기타 동호회(회장 주상화)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별파랑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정기 음악회를 개최해 가을밤의 정서를 한껏 전달할 예정이다'통기타의 선율과 함께하는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2005년 결성된 영덕통기타 동호회가 지난 20년간 영덕 지역의 통기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온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음악적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다.이번 공연은 동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통기타 연주 및 노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 초청가수로 1980년대 포크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룹 '마음과 마음'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마음과 마음'은 '그대 먼 곳에'로 1985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주상화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통기타를 향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꾸준히 모여 음악 활동을 해온 회원들의 진심이 이번 공연을 통해 영덕 군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선선한 가을밤, 통기타 선율과 함께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영덕통기타동호회는 공연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과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등에서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행사와 축제참여로 문화향상에 큰 기여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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