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과 하망동 체육회(회장 고재규)는 지난 20일, 하망동 원당로 수목원 일대에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 문화와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박미선 하망동장과 하망동 체육회 임원들, 그리고 지역구 시의원인 유충상·심재연 의원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거리 홍보, 서명 운동, 기념 촬영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에 힘을 모았다.하망동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추진을 통해 4대 문화운동을 널리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갈 계획이다.고재규 하망동 체육회장은 “이번 거리 홍보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도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박미선 하망동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오늘과 같은 작은 실천이 문화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망동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