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상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석열)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든든밥상’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협의체 위원들은 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 모여 국, 찌개, 반찬 3종을 정성껏 준비한 뒤 개별 포장해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반찬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문을 두드려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활동도 함께한다.‘든든밥상’은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모금으로 운영되며,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따뜻한 밥상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윤석열 위원장은 “항상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상대동장도 “든든밥상 사업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대동지사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