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청년 권리 보장과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2025 포항시 청년의 달–우린 새파란 청춘!’을 운영한다.올해 행사는 기존의 청년 주간을 확대해 한 달간 이어지는 종합 축제로 마련됐다. 주차별 테마를 설정해 청년들이 참여·문화·소통·정책 제안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첫 주인 9월 6일에는 ‘Talk&Trend Week’가 열려, K-직장인 멘토가 면접 노하우와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3일에는 포항청춘센터 잔디광장에서 야외영화제 ‘Film&Feel Week’가, 9월 20일에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청년 참여형 축제 ‘Beach&Beat Week’의 B·B Fest가 펼쳐진다.마지막 주인 9월 27일에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Lead&Leap Week’의 메인 행사로 열린다. 지역 청년 4인의 개최선언으로 시작해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토론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플마켓’도 함께 운영된다.또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청년주간 프로그램이 포항청춘센터에서 별도로 열린다. ▲힐링 필라테스 ▲건강 밥상 ▲재테크 강연(미국 주식·부동산 기초) ▲아로마·컬러테라피 심리 클래스 등 청년 맞춤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참여 신청은 포항청춘센터 및 청년창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사전 모집하며, 포항 지역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의 달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공감하며, 즐기고 변화를 이끄는 장”이라며 “청년이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