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 유치를 위한 대구 경북 울산 3개 시도 공동유치위원회 구성 및 발족이 2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다. 3개 시도는 지난 11일 협약체결에 이어 이번 공동유치위원회 발족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운동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유치위원들은 유치를 위한 자문을 하고, 지역 역량을 결집 선도하며 국민과 중앙정부 및 국회 등을 상대로 유치타당성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유치위원장은 3개 시·도 시장, 지사가 맡게되며, 정·관계, 학계, 과학기술계·연구기관, 언론계, 경제계, 여성계 등 각계각층 인사1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대정부 건의문 낭독과 서명도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3월경 공동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지역에 유치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경북·울산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창조적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세계적 두뇌가 모이고, 기초과학비즈니스가 융합된 국가성장 네트워크를 말하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2015년까지 총 3조 5,487억원을 투입해 지식기반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점지구에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이 설립·운영되고, 대형 연구시설로서 중이온가속기가 설치되며, 기초과학, 녹색지식산업, 교육, 글로벌 정주환경등을 확충해 기초과학 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기능지구에는 대학, 연구소, 산업단지, 응용개발, 생산기지, 물류기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게 된다. 거점지구의 기초과학연구원에는 25개의 본원 연구원이 설립되고, 그 외 기능지구에도 25개의 Site-lab이 설립되는데, 각 연구단별 50명 규모로 총 1,250명의 연구인력을 수용할 계획이다. 대구와 경북, 울산은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거대과학 연구시설, DGIST, 포스텍 등 58개 연구기관 및 우수인력이 집적되어 있고, IT(구미), 철강(포항), 자동차(울산), 기계(창원)등 국가주력산업의 집적지이고, 문화·정주여건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특별법안에서 입지선정을 공모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규정했으며, 3월에 시행령을 제정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국제과학벨트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는 입지선정을 할 예정이며, 12월에는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충청권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지난 12월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영남권 3개 시·도는 충청권, 호남권, 수도권과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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