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공사는 지난 21일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청년 With-Up!’ 청년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 With-Up!’은 청년의 성장과 자립(Up)을 함께(With) 이루자는 의미로, 세 기관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업 기획과 후원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맞춤형 사업 운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기부금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새살림키트’를 지원해 독립생활 필수품을 제공해 왔다. 또 2024년부터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해 생계 안정, 심리 회복,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세 기관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