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주민 소통에 나선다. 배 구청장은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북구 23개 전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북구에 따르면 이번 동 순회 방문에는 지역구 시·구의원과 기관·단체 대표 등 주민 450여 명이 참석하며, 직원 격려, 주요 현안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지역 숙원사업에서부터 생활 주변의 작은 불편 사항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북구는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주관 부서를 지정해 우선 처리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방문 일정은 ▲8월 26일 구암동·국우동·무태조야동을 시작으로 ▲27일 동천동·읍내동·관음동 ▲28일 복현2동·산격3동·산격2동 ▲29일 검단동·복현1동·산격4동 ▲9월 1일 대현동·산격1동·침산3동 ▲2일 침산1동·침산2동 ▲3일 고성동·칠성동·노원동 ▲4일 태전1동·관문동 ▲8일 태전2동 순으로 진행된다. 동별 일정은 약 1시간 30분 내외로 운영된다.배 구청장은 “지난 11년간 북구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남은 1년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며, 북구의 5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의 기반을 조성해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