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5년 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총 6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 모델이다. 
 
수성구는 올해 ▲민·관·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수성구 마을학교 운영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과정 운영 ▲수성미래교육관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S-NEXT 운영 ▲청소년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 총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신규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과 학교의 다양한 교육 수요와 마을 자원을 연계한 ‘세계 시민 역량 교육’ 등 총 11개 프로그램에 관내 초·중·고 25개교 90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오는 9월부터는 하반기 ‘미래직업 크리에이터가 되다’ 외 7개 프로그램을 시작해 25개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교육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