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역 현안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통해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에서는 대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9곳을 지원했으며, 한 기업은 대구 약령시장의 한약재를 활용한 반려동물 세정제를 개발해 국내·외 상표 출원까지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지역 대학 교수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제시된 기업들의 요구와 지역 현안을 적극 반영했다. 올해는 ▲지역 통합 돌봄 ▲일자리 창출 ▲로컬 브랜딩 ▲친환경 순환경제 ▲지속 가능 에너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등 6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이번 사업에는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을 선정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는 9월부터 연말까지 현장 실사,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 구체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를 넓히는 ‘로컬 브랜드 활성화 사업’도 병행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역 문제 해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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