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는 지난해 선보인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테이크(TAKE)의 후속모델로 부드러운 디자인과 직관적인 기능을 담은 '테이크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테이크2는 스마트폰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곡선 마감,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각의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설계로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월(Media Wall)'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 없이 폰에 담긴 모든 미디어를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다. 홈화면에서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형태로 구현된 MP3, 사진, 동영상의 파일을 터치하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탤런트 DMB'를 통해 텍스트 대신 방송화면을 보고 원하는 채널을 고를 수 있다. 메모장 '프리보드'에서는 메모·메시지·캘린더·SNS를 한 곳에서 쉽게 관리하고 사진까지 첨부할 수 있으며, '사생활 보호' 기능으로 통화목록·메시지·일정·사진·메모 등을 개별적으로 잠금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웹하드인 '유클라우드'를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핸드폰에서 사진, 문서, 음악 파일을 실행하거나 사진,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보관할 수 있다. 올레모바일 고객에게 제공되는 20GB의 기본 용량 외에 추가 20GB를 더해 모두 40GB의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KT의 국내 최대 114 데이터베이스 기반 가게 검색서비스인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쿡타운'과 K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임인' 앱이 기본 탑재됐다.
웹에 접속하고,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와이파이(WiFi)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온라인 교육 사이트 애니스터디 1개 강좌를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테이크2는 머드, 화이트,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