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IPTV(인터넷TV)에서도 '롤러코스터'나 '현장토크쇼 택시', '러브스위치' 등 CJ미디어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콘텐츠 보유사인 CJ미디어와 IPTV 콘텐츠 공급관련 협상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IPTV를 통해 CJ미디어의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의 IPTV 고객들은 이달 말부터 엠넷, tvN, 채널 CGV 등 CJ미디어의 인기 콘텐츠를 먼저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채널은 ▲영화(CH CGV, 중화TV) ▲여성/오락(엠넷, tvN, km, XTM, 올리브) ▲교양/다큐(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총 8개다. 이에 따라 U+ TV의 총 채널 수는 고화칠(HD) 36개 채널을 포함한 95개로 늘어난다. 이영수 LG유플러스 미디어담당 상무는 "올해 U+TV는 초고속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의 연계상품이 아닌 주력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콘텐츠 확보는 물론 U+TV 스마트7 처럼 고객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양방향 IPTV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인기 콘텐츠를 수급하는 한편 현재 5만여편의 지상파, 영화, 교육 등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를 내년까지 10만여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