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국내 최대 405ℓ 제품 등 2011년형 디오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21종을 출시했다.
21종의 신제품은 올해부터 바뀐 새로운 소비전력 취득기준을 최초로 만족시켰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새로운 기준 탓에 대부분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3~5등급으로 내려간 반면, LG전자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효율로 절전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405ℓ 스탠드형 21.8kWh/월, 315ℓ 스탠드형 19.7kWh/월 수준이다.
윗부분(상칸)이 양문형 도어 구조, 아랫부분(중, 하칸)은 2개의 서랍 구조인 4도어 스탠드형 제품이다. 냉동과 냉장, 김치보관 등 용도에 따라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했다.
또 냉기가 각각의 칸 전체를 감싸고 도는 기존의 입체냉각 방식에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키는 쿨링 케어 기능을 추가, 내부 온도편차를 최소로 유지했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장은 "필요한 냉기를 빠르게 채워주는 리니어 컴프레서의 우수한 냉각 성능과 절전 기술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에너지효율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60만원~27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