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자율주행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대구시는 16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간담회 및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사업과 맞물려 진행된다.이 사업은 대구 전역의 자율주행 실증도로(158km)와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한계를 기업 간 협력으로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총 사업비의 50% 이상이 기업지원에 투입되며, 실도로 기반 시험평가,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술협력 네트워킹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존 부품 미래차 전환(자율주행 부품화) ▲이종기술 융합 수요기반 신제품·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구성돼, 단계적 상용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세미나와 간담회로 구성되며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보전 금융지원’ 소개(KIAT 오금찬 연구원)로 시작해,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 기반 전용 솔버(경북대 손영섭 교수) ▲자율차 특화데이터의 딥러닝 기반 이벤트 탐지 기술(아주대 송봉섭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간담회 세션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에스더블유엠 등 국내 자율주행 선도 기업의 사업 추진 현황과 그간 대구시에서 구축한 자율주행 산업 인프라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협력 의제를 논의한다.주요 논의 사항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 현주소 점검 및 참여 기업의 기술 수준과 사업 소개 ▲레벨4 이상 자율주행을 위한 실도로 실증의 중요성 및 실질적 지원방안 도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데이터 수집 요구사항 정리 및 기업 수요 기반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김윤정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대구시는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개소와 수성알파시티·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등 주요 거점에 자율주행 실증도로를 조성해 인프라를 갖춰 왔다”며, “데이터·실도로 실증을 축으로 한 민·관 협력도 강화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