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 상담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지난 10일 대구 별관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을 초청해 상담 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상담의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협의회에서는 참여 기관들이 상담센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장학재단의 ‘AICC 추진 로드맵 2.0’을 중심으로 기관별 상담 시스템 구축 전략을 점검했다. 재단은 AI 상담 어시스턴트 구축 사례와 대화형 챗봇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인 기관들에 참고 모델을 제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상담원 고용 안정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사례를 발표했고, 고용노동부는 AI 기반 국민신문고 구축 추진 계획을 밝히며 향후 민원 대응 고도화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상담품질분석(QA) 개선 계획을 제시하고 타 기관 의견을 청취했다.재단 관계자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공고히 해 공공 상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향후 정기 협의체 운영과 참여 기관 확대 여부를 논의해 협의회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는 한 해 500만 건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챗봇·챗팅, PDS(예측다이얼시스템), 가상상담 등 다채널 상담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