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해 8월 27일(D-365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지 5개월만인 1월말 현재 16만8829석이 예매(신청)돼 만석 목표(45만3962석) 대비 37.2%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기관과 단체, 학교 등 단체관람 신청과 그동안 비인기 종목이었던 육상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예상 밖의 선전한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 기업 중 대구은행이 1440매를 구매했고, 금복주 300매, 삼익HTK 278매, 화성산업이 248매 등을 구매했다.
또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꿈나무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후 참여 열기가 뜨거워 25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2만5000여명이 관람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입장권 중 개회식과 프리미어 F석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좌석은 이미 매진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0% 할인혜택이 있는 단체 입장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세인 볼트가 출전하는 100m 결승경기가 열리는 8월 28일 저녁경기와 이신바예바가 출전하는 장대높이뛰기 예선경기가 있는 8월 28일 오전 경기가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각 나라별로 출전선수가 확정되면 자국선수들의 응원열기로 인해 예매율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관람객 모객도 적극 추진한다.
조직위는 해외 관람객 목표를 2만3000여 명으로 잡고, 지난해 12월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INT가 ㈜체스투어즈와 해외전담 입장권 판매대행사 계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시·도민1인 1경기 관람' 운동과 국내·외 입장권 판매 로드쇼, 꿈나무 및 대학생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소재 대학교 총창 간담회, 출향인사, 기업체 등을 통한 지역사랑 바우처 시행 등 다양한 입장권 판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조해녕 위원장은 “육상에서도 박태환과 모태범 같은 스타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국운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