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상으로 받은 상금의 일부를 친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 동아리가 있어 화제다.
대구보건대학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 ‘보아스’ 회원들은 8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장학기금 400만원을 남성희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9일 국내 봉사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2회 아산상 청년봉사상’ 수상자로 선정 되어 상장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았으며 받은 상금 중에서 100만원은 이미 남산기독복지관에 기부했다.
동아리 보아스는 지난 1992년 설립하여 18년 동안 6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지역의 복지기관을 찾아다니며 2만 8천 시간 이상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동아리 회장 사회복지과 1학년 조소희(20) 씨는 "받은 상금을 어떠한 용도로 쓸 것인가 고민하다가 학우들의 장학금과 지역복지기관에 기부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며 "장학금을 받은 학우들이 봉사활동에 더 매진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나머지 500만원은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