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가 시민단체 ‘녹색도시시민연대’와 함께 해안 침식 방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5 해안방풍림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일월동 청림운동장 앞 해변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올해 초 체결한 소방안전문화 및 환경보호 업무협약(MOU) 이후 첫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환경의식 확산을 목표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하상만 녹색도시시민연대 회장과 회원, 박용선 경북도의원, 함정호 포항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림 해변 약 100m 구간에 모감주나무와 곰솔(해송) 등 700여 그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유문선 포항남부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이 재난 대응을 넘어 환경보호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조성된 방풍림이 해안 침식을 막고 강한 해풍을 완화하는 자연 방어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상만 녹색도시시민연대 회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보호 활동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녹색 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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